부동산

20대에 부동산공부를 하게된이유

Galaxy_Legend 2021. 11. 30. 22:45


주변에서 이미 많이들엇죠?

네.. 집값이 진짜 많이올랏어요.
집생각을하면 제 20대가 쫙 그려지네요..불안정한 삶 그자체엿어요.

제 썰을 하나 풀까합니다.

학생때나 대학교때 사실 집걱정이 없엇어요
그때 그걱정을 하고잇으면 이미 보통사람은 아닐겁니다.

애기 ~ 중학교 부모님집
고등학교 ~ 대학교 기숙사생활
첫독립을하기위해 경기도 하남으로 갓을때 처음 부동산을가봣어요
엘리베이터도없는 작은 원룸 보증금 300에 월 22만원 아무것도없는 작은 방.

지금생각하면 방쪼개기로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작은방이엇죠.

사회초년생땐 그저 혼자 독립 할수잇다는 사실에 제 집이란게 생긴줄알고 많이 좋아햇어요
하지만 사회는 녹록치않았어요.
지방에서 올라온 저는 첫 직장이 잘 맞지않아 알바를 하면서 방황햇엇죠.
이길이 아닌거같아서 공부를하기로햇고 이사도갓죠
부모님께 손벌리기싫어서 그때 처음 고시원을 찾앗던거같아요..
수중에 진짜 얼마안되는 돈 몇백만원들고는 전에살던곳보다 좋은데로 갈수가없엇기에
더아껴보자는 마음으로 갓죠

참 바보였어요 고시원은 더좁고 불편햇고 사고를 굳게만들엇어요.
그래도 제가 직접선택하고 하고싶은걸하게될거라는 희망덕분에 국비지원교육도 잘수료하고
직장도 잡게되엇죠.

제가 참 회사보는눈이 없어요. 지금도 비슷한거같긴한데 
2번째직장은 4대보험을 떼먹고잇더라고요..

좋지않게 끝이낫고 저는 그래도 이일을 제대로한번 해보고싶엇기에
회사가많은 판교근처에 고시원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된 원룸텔을 들어갓죠.

정말 다행히도 3번째 고른회사에선 좋은분들과 만나게되엇어요.
작은 소기업이지만 기술력좋고 착하고 매너좋으신분들과 많은걸 배울수잇었어요
제실력도 보잘것 없었지만 많이늘엇고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 시작되었어요.
대표님께서 안좋은 일에 휘말리신거같아요.. 월급지급이 힘들다고하시네요..
저는 본능적으로 알앗던거같아요 회사사무실이 공용사무실로바뀌고.. 계약건이 무산되고
일이없어서 야근이 사라지고 정시퇴근이 되는순간...
결국 실업급여를 받으며 그만두게되었죠.

이때 많이 울엇어요.
그냥 보통사람처럼 사는게 꿈인데.. 

그래도 정말 한줄기 희망이 보엿어요.
회사다니고잇을때 이 좁은방을 빨리 벗어나고싶은게 1순위여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lh행복주택이란게잇고 지원을햇고 정말정말 당첨이되어버렷죠. 진짜 그 기쁨은 이루말할수없엇어요
로또맞은거에요
만약 여기 당첨안되엇다면.. 저는 귀향햇을거같아요.. 아님 폐인이되어버리거나.

계약서를보니 보증금이 생각보다 컷어요
3200/14만원
4800/8만원
퇴직금 얼마 되지않앗지만 그돈도 너무급햇어요.
하지만 회사에서 퇴직금지급이 계속 미루어졋고 법률무료상담도 받아보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쓰게되엇죠
대표님을 미워하진 않앗어요 그래서 처벌을 원하냐고할때 원하지 않는다고햇고..퇴직금은 국가에서
어느정도 보존해주는게 잇어서 먼저 받게되었죠.

어쨋든 행복주택이란게 보증금이크면 월세가 작고 보증금이 작으면 월세가 컷어요
제 수중엔 천만원밖에 없엇고 고시원생활을 오래해봐서 월세라는 고정지출의힘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몸으로 알고잇엇기에 보증금을 크게 넣고싶엇지만 저는 돈이 너무 모자랏어요
대출이란거를 이때 처음 찾아봣는데 너무 무서웟어요.
고정수입이 없는상태에서 회사다니지 않는상태에서의 대출이자는 너무 가혹햇죠.

이건 아닌거같아서 정말 염치불구하고 부모님집으로갓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옷한벌 사달라고하는애가 아닌데 이번만큼은 정말 도움이 필요햇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셧습니다 대신 조건이잇엇죠
4800모두 빌려주시면 좋겟지만 3200만 빌리기로햇습니다.
나머지금액은 제가 벌어서 증액하는걸로 그리고 매년 연말에 이자60만원을 부모님께 내는걸로
저의 생애 첫 대출입니다.

이사날 원룸텔 짐정리를하면서 원룸텔 사장님과도 인사를나누엇어요
정말 저는 다행히 인복이 좋은거같아요.. 힘든시기에 항상 귀인들이 저를 나쁜길로 빠지지않게 인도해준거같아요.

이사할때 다마스한대를 불럿어요.
짐이정말 큰박스1개에 컴퓨터한대..정말 이삿짐도와주시는분도 이렇게 단촐한짐은 드물다고..

여튼 행복주택에 들어와서 너무 좋앗습니다 
정말 남들눈엔 제일작은 5~7평대 원룸이지만 저에겐 드디어 제대로 두발뻗고 잘 수 있는곳이 생겻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정말 이제는 무너지지말고 다시 일어서고싶엇어요.
부모님께 빚도 갚고싶고

제가 여태껏 모은돈으로 입주청소, 인터넷설치,생활필수용품들 에어컨설치..,
아 에어컨.. 내가 틀고싶은때 틀수도없고 끄지도못햇고 사용도 못햇던 나날들이 생각나서
하이마트가서 바로 질럿습니다. 
침대도 정말 고시원같은곳에서 오래자서 좋은침대에서 자고싶엇지만 프레임이비싸서 매트리스만 에이스로맞추고
나머진 엄청싼 나무판자로 해놓앗습니다.
정말 힘들게모앗던돈이라 허투로 쓰기싫어서 사기전에 꼭3번씩 생각해고 삿던거같아요

과거이야기는 요기까지만 풀고. 최근이야기를하자면
제가 부동산공부를 올해부터햇어요.
아직 단어도 다모르고 유명 유튜버나 주변인들에게 많이 배우고잇어요.
임장 이란걸 듣고는 주말에 바로 실행에옮겻어요 
제가사는곳 주변 부동산을갓었는데 30평대아파트가 12억하더라고요 제일싼게.
원룸은 3억이더라고요 전세가

약간좀 무력감을 많이느꼇어요. 저는이제 막 걸음마를 뗀거같은데 현실은 차운전을 해야된다고....
하지만 어쩌겟어요 시간은 똑같이 주어졋고 저는 그시간을 제대로 못쓴거겟죠.

좀 더 아끼고. 재테크하고 공부하고 임대집이아닌 진짜 내집매매를 위해서 우리모두 힘내요.
삶을 잠깐뒤돌아보면 힘든시기도 잇엇지만 좋은날도 잇엇고 예기치못한행운 기회들이 지나간게 눈에보여요
공부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시야를 넓게가지시고. 좌절하지마세요 준비를 하고잇으면 적어도 잡을기회는 생기는거같아요.

아직배울거도 느끼고 경험할것도 한~~~~~참남은 인생입니다. 모두 화이팅.

반응형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주택] 16형 행복주택 입주당시 스샷  (0) 2022.04.08